밀양사랑 관광카드 출시…20만원 충전하면 22만원 사용
경남 밀양시가 '2023 밀양방문의 해'를 맞아 1일 관광객 전용 밀양사랑 관광카드를 출시했다.

밀양시가 5천 장을 발행하는 이 카드는 선불 충전식 카드 형태 지역화폐다.

밀양시는 월 20만원 한도 내에서 충전 금액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가령 20만원을 충전하면 22만원을 쓸 수 있다.

밀양역 관광안내소, 밀양아리나 관광안내소, 영남루 해설사의 집, 수산제 역사공원 홍보관, 우주천문대, 의열체험관, 시립박물관 등 관광지 7곳과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밀양사랑 관광카드를 받을 수 있다.

관광객 중 만 14살 이상이면 밀양사랑 관광카드를 받아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 카드등록·충전 후 쓸 수 있다.

시는 역사문화, 자연환경을 다 갖춘 영남권 관광거점 도시임을 전국에 알리고자 2023년을 '밀양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시는 올해 관광객 1천600만명 유치 목표를 세웠다.

밀양사랑 관광카드 출시…20만원 충전하면 22만원 사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