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갈이 충주 온다…내달 4일 '21세기 마스터피스전' 개막
충북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내달 4일부터 30일까지 충주시 중앙탑면 충주공예전시관에서 '샤갈과 20세기 마스터피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20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유명 작가 8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27억원의 낙찰가를 기록한 마르크 샤갈의 1959년 작 '신부 혹은 꽃 속의 연인들'을 비롯해 앤디 워홀의 실크 스크린 판화 '메릴린 먼로', 뱅크시의 대표작 '러브 랫', 데이비드 호크니의 판화 '수영장 연작', 무라카미 다카시의 유화 '안개 속으로'를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무라카미 다카시, 키스 해링, 조지 콘도의 작품 1점씩과 카우스의 피규어 작품 7점도 전시된다.

전시장에는 프랑스의 초현실주의부터 추상 해체주의, 미국 팝아트, 아트토이컬쳐 등 현대 미술사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관람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무료 관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