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홍예공원을 명품으로"…전문가 포럼 열려
김태흠 충남지사는 24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충남건축사회가 주최한 '홍예공원 명품화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포럼은 정광영 충남건축사회장, 김태경 한국조경학회장 등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문가들은 홍예공원만의 차별화 요소가 부족하고, 수목 생육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불편한 동선과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주변 도서관 공원 등과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지사는 "도민들의 헌수를 받아 홍예공원에 울창한 숲을 조성하고 용봉산과 수암산, 골프장을 연결하겠다"며 "미술관과 예술의전당에는 지하주차장을 충분히 조성하고 지상에는 예술품을 설치해 홍예공원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청 주변 시멘트 바닥도 걷어내 공원으로 만드는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 명품공원으로 변신시키겠다"고 강조하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