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영문 홍보지 '코리안 헤리티지' 발행
국립부여박물관, '향이 나는 클라스' 인문학 특강
한국문화재재단, 30일 '해설이 있는 풍류' 공연
[문화소식] 국립문화재연구원, '무기질 문화유산 분석의 이해' 발간
▲ 국립문화재연구원, '무기질 문화유산 분석의 이해' 발간 = 국립문화재연구원은 무기질로 된 문화유산 관련 연구를 정리한 '무기질 문화유산 분석의 이해'를 발간했다.

책은 토기, 기와, 금속, 유리 등 무기질로 된 문화유산의 분석과 활용에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았다.

그간 연구원이 수행한 과학적 분석 결과와 국내외 연구사례, 최신 기술 등을 정리했다.

책자에는 군사, 산림, 농업 연구에서 주로 활용하던 초분광 영상 분석 기술 관련 내용도 실었다.

이 기술은 가시광선과 적외선 등을 활용한 초분광 카메라로 비접촉·비파괴 방식으로 분석할 수 있어 석조 문화유산 표면에 있는 오염물 등을 점검하거나 재료를 연구하는 데 쓰인다.

책자는 문화유산 지식이(e)음(https://portal.nrich.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소식] 국립문화재연구원, '무기질 문화유산 분석의 이해' 발간
▲ 문화재청, 영문 홍보지 '코리안 헤리티지' 발행 = 문화재청은 영문 홍보지 '코리안 헤리티지'(KOREAN HERITAGE) 2023년 봄호를 이달 마지막 주에 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2008년 시작한 코리안 헤리티지는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다양성을 소개하는 책자다.

재외공관, 해외 문화원 방문객, 해외 한글학교, 해외 대학교 등에 배포돼 우리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무형유산 등을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부터는 현대 문화의 뿌리가 된 전통문화를 재조명하는 콘텐츠가 실릴 예정이다.

또, 국내에 있는 국제학교와 외국인학교, 외국어 관련 고등학교에도 책자를 배포해 학생들에게도 우리 국가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코리안 헤리티지는 누리집(www.koreanherita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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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부여박물관, '향이 나는 클라스' 인문학 특강 = 국립부여박물관은 이달 3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인문학 특강 '향이 나는 클라스'를 연다.

백제 금속공예 최고의 걸작품으로 꼽히는 국보 '백제 금동대향로' 발견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금동대향로 속 연꽃의 의미를 살펴보는 '백제의 연꽃'을 시작으로 향로에 표현된 악사와 악기, 세계관, 백제의 향 문화 등을 다룬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연은 현장에서 신청한 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41-830-8439, 8440)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소식] 국립문화재연구원, '무기질 문화유산 분석의 이해' 발간
▲ 한국문화재재단, 30일 '해설이 있는 풍류' 공연 = 한국문화재재단은 30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해설이 있는 풍류 - 사랑할까요? 정가' 공연을 연다.

정가는 조선시대 선비나 사대부 등 지식인 계층에서 불렀던 가곡, 가사, 시조를 일컫는다.

공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보유자인 김영기 명창이 출연해 정가를 쉽게 소개하고, 관객들과 함께 직접 정가를 부른다.

젊은 가객들도 무대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일반석 관람료는 1만원이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은 추후 한국문화재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에서 실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