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낚시협회는 지난 18일 충남 아산시의 삽교호 인근에서 '2023 전국낚시터대청소 1차 아산 삽교호'를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낚시협회가 주최하고 아산시낚시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두 단체 회원 80여명은 삽교호의 낚시터에서 쓰레기 2.7t을 수거했다.

한국낚시협회 김오영 회장은 "각 지자체가 낚시인을 수변 쓰레기의 주범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낚시인들이 낚시터 환경정화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