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웨어 일본에 소개합니다"…썸우아클럽 팝업 행사
일본에서 한국 골프웨어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썸우아클럽(SOMUA CLUB)은 도쿄의 유행 중심지 다이칸야마에서 작년 12월17~18일 이틀 동안 팝업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본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골프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은 한국에 비해 젊은 골퍼를 위한 골프웨어와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SNS로 한국 아이돌 그룹과 인플루언서들의 스타일을 실시간으로 접하는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 골프웨어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한국 골프웨어 일본에 소개합니다"…썸우아클럽 팝업 행사
썸우아클럽은 일본 온라인 시장에서 칸디니(kandini), 베네치아12(benecia12), 카루셀(carousel), 보큰(voken), 게리&프레키(geri&freki), 칠 스포츠 클럽(chill sports club), 가멘트 골프(garment golf), 마리에(marje), 히드코트(hidcote) 등 9개 브랜드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8개 브랜드의 팝업 매장을 동시에 진행했다. 썸우아클럽 관계자는 "일본에서 골프를 즐기는 20~30대 여성들이 주고객층이었다"고 말했다.

더 많은 브랜드를 입점시킬 방침인 썸우아클럽은 오는 3월 한큐백화점에서 팝업행사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도쿄=정영효 특파원 hu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