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의 책' 시민 손으로 선정…시청 누리집서 투표
세종시민들이 함께 읽을 올해의 책을 직접 선정한다.

세종시는 사회적인 독서 운동인 '한 도시 한 책 읽기' 추진을 위해 올해의 책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2021년부터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시작한 시는 매년 초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시민들에게 해당 도서 읽기를 권장하며 독서문화진흥을 꾀하고 있다.

2021년에는 '어린이라는 세계'(저자 김소영)를, 2022년에는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 곽재식)를 선정했다.

올해는 전 연령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의 책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시청 누리집(세종의뜻)에서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박대종 교육지원과장은 "많은 시민이 참여해 사회적 독서 가치 확산이란 독서 운동의 목적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