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작지원사업 부문별 요강 발표
부산영상위, 장편극영화 제작에 최대 3억원 지원
부산영상위원회는 7일 지역 우수 제작사 및 창작자를 지원하는 2023년도 제작지원 사업 공고를 발표했다.

지원사업은 ▲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 ▲ 부산제작사 (웹)드라마 제작지원 ▲ 부산제작사 장편다큐멘터리 단계별 지원 등 모두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 사업의 경우 편당 최대 3억원(2편 안팎)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편당 지원금이 1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역량 있는 지역 제작사들의 경쟁력 확보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부산소재 제작사이면서 장편영화(60분 이상) 연출 경력이 3편 미만인 신인 감독이다.

부산제작사 (웹)드라마 지원의 경우 올해는 수영구를 배경으로 한 웹드라마에 대한 지정 공모가 추가된다.

지원 규모는 수영구 특화 지원 1편을 포함해 3편 안팎에 편당 최대 1억원 이내 차등 지원한다.

수영구 특화 지원작에는 지원금 5천만원이 추가돼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제작사 장편다큐멘터리 단계별 지원 사업의 경우 기획개발과 제작으로 나눠 단계별로 지원한다.

기획개발 단계의 경우 3편 내외 작품에 최대 1천만원 차등 지원한다.

제작 단계의 경우 2편 내외 작품에 최대 6천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부문별 제작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bfc.or.kr)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영상위 제작지원작인 '검치호', '양치기'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내가 누워있을 때'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상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장편 다큐멘터리 '성덕'은 지난해 9월 개봉해 누적 관객 1만명을 넘기고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 공식 초청됐고, 웹드라마 '문제적 탐정 사무소'는 지난해 국내 OTT 플랫폼(웨이브, 티빙, 왓챠 등)에 공개되는 등 제작지원 작품 다수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