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작가] 맨해튼 5m '금속 콩', 미술계 애증 한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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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시 커푸어
애니시 커푸어
![[이 아침의 작가] 맨해튼 5m '금속 콩', 미술계 애증 한몸에](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01.32995952.1.jpg)
이 작품을 보는 미술계의 시선은 곱지 않다. 미술 전문지 아트뉴스는 “커푸어의 작품은 눈에 거슬린다”는 비평을 인터넷판 톱기사로 띄우기까지 했다.
![[이 아침의 작가] 맨해튼 5m '금속 콩', 미술계 애증 한몸에](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AA.32550291.1.jpg)
하지만 작가들 중에서는 그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2016년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검은색 물감’ 반타블랙의 사용권을 사들인 뒤 “다른 작가가 쓰면 고소하겠다”고 선언한 걸 계기로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기 때문이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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