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교통혼잡을 개선할 도로망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괴산군, 회전교차로 4곳 신설 등 도로망 확충
우선 80억원을 들여 괴산읍 시계탑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이곳은 비대칭형 구조로 교통사고가 잦고,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 때문에 개선 요구가 많았다.

교통량이 많은 괴산읍 동부리 괴산제2교삼거리에도 12억원을 들여 회전교차로를 만든다.

병목현상이 예상되는 호국원 진입도로를 2차로에서 4차로로 넓히는 문광교∼문광삼거리 도로확장사업에는 120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국도 37호선 금평삼거리와 청천사거리 교차로에 소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연풍면 행촌교차로로 연결되는 도로 개선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