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음악학습 앱 '내 맘대로 오케스트라' 출시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케스트라와 관현악의 이해를 돕는 음악 학습용 애플리케이션 '내맘대로 오케스트라'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앱은 사용자가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과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텔' 서곡 피날레를 각각 서울시향 단원들이 파트별로 녹음해 총 14개 음원이 앱에 수록했다.

원하는 악기를 터치하면 해당 악기의 상세한 설명을 볼 수 있고, 음악이 재생되는 동안 선택한 악기군의 악보도 확인할 수 있다.

'지휘자 모드'로 설정하면 원하는 악기들을 선택해 소리와 빠르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음악을 더욱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내맘대로 오케스트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