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김아영 영상 작품,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출품
'딜리버리 댄서의 구'는 배달 플랫폼인 '딜리버리 댄서'에서 최상위 능력자인 '고스트 댄서'로 일하고 있는 에른스트 모가 자기 일과 또 다른 가능세계(실제 세계가 아니라 가능한 모든 세계)에서 자신과 완벽하게 닮은 사람과 만난 이야기를 털어놓는 내용의 25분가량 영상 작품으로, 지난해 8월 갤러리 현대 개인전에서 소개됐다.
김아영 작가는 다음 달 7일부터 아랍에미리트연방 샤르자에서 열리는 제15회 샤르자 비엔날레에도 참여해 대표작인 '다공성 계곡' 등을 선보인다.
▲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작업하는 작가 홍일화의 개인전이 다음 달 1일부터 서울 견지동의 올미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세포아풀, 뚝새풀, 강피, 소리쟁이, 괭이밥, 사랑초 등 숲의 생경한 풀들을 소재로 한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갤러리측은 "작가는 자연이 지닌 생동과 인간의 이기 사이의 아픈 정적을 느껴가며 힘을 탐구하고 균형을 발견해 나간다"고 소개했다.
전시는 홍일화 작가 작품에 어우러지는 '향기작가' 한서형의 향기도 전시장에서 느낄 수 있게 꾸몄다.
전시는 2월28일까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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