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도서관, 올해의 책 4권 선정
전남도립도서관은 27일 도민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올해의 책' 4권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책은 ▲ 문학 분야,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 비문학 분야, 곽재식 교수의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 청소년 분야, 김미승 작가의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 ▲ 어린이 분야, 윤영주 작가의 '마지막 레벌 업' 이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빨치산이었던 아버지의 죽음으로 주인공이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따뜻하게 풀어낸 소설이다.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는 기후 변화 시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은 일제 강점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선 최초 여성 제빵사의 꿈을 키워가는 내용을 담은 성장소설이다.

마지막 레벨 업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게임 속 세계에서 겪는 주인공의 모험과 사랑을 흥미롭게 표현했다.

도립도서관은 지역 작가, 교수, 사서교사 등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 심사와 온라인 도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올해의 책을 토대로 작가와 만남, 도민 책 읽기 운동, 독서왕 선발대회 등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