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어나더캠프' 성료…세븐에듀·수학싸부 차길영 등 참여
지난달 26일 성경적 비전과 세계관을 제시하는 CTS문화재단 주최의 동계 프로그램 '어나더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8월 비전 캠프 1탄 '성경적캠프'를 통해 성경적 가치관으로 바라본 정치·경제·역사 강연을 연 데 이어, 이번 '어나더캠프'에서는 스타강사와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청소년들의 신앙 멘토들이 간증에 나섰다.

강연자는 55만 누적 수강생의 진정한 수학싸부로 소개된 차길영 대표('자녀의 꿈을 돕는 부모의 기도' 저자), 성공한 3000억 자산가이자 유튜브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업가로 널리 알려진 '디쉐어' 현승원 의장('네 마음이 어디 있느냐' 저자), 그리고 전신 마비 고난 속에서도 일상의 기적을 만들어가는 기적의 크리에이터 '위라클' 박위 대표('위라클(WERACLE):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로, 이들은 기독교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학업과 신앙생활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차길영 대표는 '주님께 시간을 투자하라'는 주제로 크리스천으로서 공부는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어떤 꿈을 꾸어야 하는지,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학업에 대한 고민이 있는 청소년을 위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어나더 미니스트리' 캠프장 박건호 목사는 "캠프를 통해 크리스천으로서 각자의 영역에서 멋있게 살아갈 수 있고 당당하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비전캠프 외에도 주기적으로 크리스천 유명 인사의 강연이 열리는 '어나더스쿨'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청소년에게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가치관과 목표를 심어주겠다는 방침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