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 /롯데홈쇼핑 제공
가상인간 '루시'(사진)가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해야 하는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데뷔한다.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루시는 지난해 2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 10만명 이상의 팔로어를 확보했다. 신차 발표회 자동차 마케터, 국내외 기업 홍보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롯데홈쇼핑은 루시가 오는 14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명품 브랜드 '미우미우'의 가방과 카드 케이스 등을 소개하는 진행자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루시는 이날 라이브 커머스에서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스타일 연출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 루시에 시각 특수효과와 리얼타임 엔진 등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