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선 구일역 등 18개 역에 엘리베이터 34대 설치
국가철도공단은 경인선 구일역 등 18개 역사에 727억원을 들여 엘리베이터 34대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엘리베이터가 없거나 한쪽에만 설치돼 장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역사 등에 엘리베이터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일 설계에 착수해 2024년까지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엘리베이터 설치가 끝나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유아차 동반 승객,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이 편리해지고 역사 접근성이 개선돼 철도 이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