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기술 전문가들이 모였다…'시그래프 아시아' 대구 개최
컴퓨터 그래픽 기술 분야 국제 학술행사인 '시그래프 아시아 2022'가 6∼9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50여 개국 컴퓨터그래픽스(CG), 디자인, 과학 등 분야 전문가 등 5천여 명이 참가한다.

테크 기업 관계자의 기조 강연과 논문 발표, 신기술 전시회, 애니메이션과 특수효과가 반영된 최신 영화 상영 등이 예정돼 있다.

르노 과학기술 책임자 루크 줄리아가 '인공지능 같은 것은 없다'를 주제로, 네이버 제트 김대욱 공동대표가 '메타버스 기술로 제작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시그래프는 50년 역사를 가진 학술행사로 여름에는 북미, 겨울에는 아시아에서 각각 개최하고 있다.

국내에선 2010년 서울 개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대구시 관계자는 5일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관련 기업들의 신기술을 접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