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해·제주·양양공항 면세사업자와 업무협약 한국공항공사는 항공기 탑승 1시간 전까지 면세품 쇼핑을 할 수 있는'공항 면세점 온라인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용객이 공항 홈페이지에서 면세품을 구매하고 공항 출발·도착 시 면세점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사는 공항 홈페이지와 면세점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탑승 1시간 전까지 쇼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시내 온라인 면세점은 항공기 탑승 시간 기준으로 3∼5시간 전에 쇼핑을 마쳐야 한다. 공사는 이날 김포·김해·제주·양양 등 국제공항 4곳 면세점 대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항 전용 온라인 면세플랫폼 도입에 협력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충북 괴산군은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교통혼잡을 개선할 도로망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80억원을 들여 괴산읍 시계탑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이곳은 비대칭형 구조로 교통사고가 잦고,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 때문에 개선 요구가 많았다. 교통량이 많은 괴산읍 동부리 괴산제2교삼거리에도 12억원을 들여 회전교차로를 만든다. 병목현상이 예상되는 호국원 진입도로를 2차로에서 4차로로 넓히는 문광교∼문광삼거리 도로확장사업에는 120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국도 37호선 금평삼거리와 청천사거리 교차로에 소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연풍면 행촌교차로로 연결되는 도로 개선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북 군산시는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 내 주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대상지는 군산역 앞 내흥동 1044번지 3천430㎡로 사업비 32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달부터 토지 보상 등을 준비해 5월 착공에 들어가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주차장이 조성되면 불법주정차 민원 해소와 인근 주민의 안전사고 위험 감소, 군산역 앞 차량흐름 원활화,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와 군산역 이용객 등으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정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을 미리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