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래 철도망 구축 위해 타당성 검토 용역 나선다

29일 군산시에 따르면 2020년에 개통된 군장 산단 인입 철도와 익산∼대야 복선전철에 이어 장항선 복선전철이 2026년 개통할 예정이고 경부 고속철도(KTX)와 서해선, 장항선 연결 사업 등이 진행 중이다.
또 대야∼새만금항까지 이어지는 새만금항 인입 철도 건설공사도 추진되는 등 철도환경 급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용역과제 사전심의에 이어 내년에 1억5천만원을 들여 미래 철도망 구축을 위한 논리개발과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항선 복선전철 개통 및 서해선과 장항선이 연결되면 군산에서 수도권까지 70분 정도면 갈 수 있다"면서 "특히 새만금항 인입 철도가 완성되는 2035년이면 군산은 서해안권 철도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만큼 이런 철도환경 변화에 따른 도시발전전략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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