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을 내세운 윈저의 '어떤 순간에도, My Style' 광고 영상 갈무리. / 사진=윈저 글로벌 제공
배우 류준열을 내세운 윈저의 '어떤 순간에도, My Style' 광고 영상 갈무리. / 사진=윈저 글로벌 제공
정통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윈저(Windsor)가 기존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즐기는 중장년층 위주 고객뿐 아니라 2030 세대도 겨냥해 트렌디한 분위기의 새로운 ‘마셔보고 싶은 위스키’ 라인업으로 어필하고 나섰다.

윈저 글로벌은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마이 스타일(My Style)’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이 스타일 캠페인은 윈저와 ‘더블유(W)’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프로그램이다. 캠페인은 브랜드 앰배서더인 배우 류준열과 함께한 신규 광고 캠페인 ‘어떤 순간에도, My Style’과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각계 인사들과 나누는 위스키 이야기 ‘윈저 토크(Windsor Talk): 위스키 좋아하세요?’로 구성됐다.

류준열이 등장하는 광고 영상은 클래시한(Classy: 고급스러운) 분위기에는 윈저, 트렌디한(Trendy: 최신 유행의) 분위기엔 ‘더블유 바이 윈저’를 선택해 브랜드의 유연한 매력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스키 마니아로 알려진 배성재 아나운서가 출연한 '윈저 토크' 첫 번째 콘텐츠. / 사진=윈저 글로벌 제공
위스키 마니아로 알려진 배성재 아나운서가 출연한 '윈저 토크' 첫 번째 콘텐츠. / 사진=윈저 글로벌 제공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들과 함께 만드는 ‘윈저 토크’는 이들이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위스키를 즐기는 팁도 함께 소개하는 자체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다.

지난 15일 공개된 첫 번째 윈저 토크 영상에는 위스키 마니아로 알려진 배성재 아나운서가 출연해 자신만의 위스키 스토리를 풀어놓았다. 이날 두 번째 영상에선 곧 개막해 관심이 쏠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국가대표 경기도 예측했다.

윈저 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윈저는 정통 스카치 위스키의 헤리티지(유산)를 이어가는 동시에 ‘더블유 바이 윈저’를 2030 세대가 마셔보고 싶은 위스키로 포지셔닝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클래식한 멋이 있는 ‘윈저’, 트렌디한 ‘더블유 바이 윈저’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국내 위스키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