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유산을 이야기한다…간송미술문화재단 전시 행사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대구 윤선갤러리에서 전시·강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기간 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20건의 국보·보물을 교예본(정밀 복제본) 형태로 전시한다.

겸재 정선이 72세 때 그린 금강산 일대 진경산수화 시화첩인 '해악전신첩', 신윤복의 풍속화 작품을 엮은 '혜원전신첩', 추사 김정희의 서예 작품인 '침계' 등이 소개된다.

또 고려 시대 '청자상감운학문매병'과 삼국시대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 등 도자기와 조각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우리 문화유산을 이야기한다…간송미술문화재단 전시 행사
간송미술문화재단은 행사 기간 화·수·목요일 하루 2회씩 간송미술관 소장품 관련 강연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간송미술문화재단 홈페이지(kansong.org)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