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프레데리크 기, 금호아트홀서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전곡연주 마무리
[공연소식] 국립심포니, LG아트센터서 '세헤라자데' 전곡 연주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DR's Pick Ⅲ '세헤라자데'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11월 3일 LG아트센터서울 LG시그니처홀에서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의 전곡을 다비드 라일란트 예술감독의 지휘로 선보인다.

페르시아의 '천일야화'를 소재로 러시아 작곡가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가 작곡한 모음곡 '세헤라자데'는 탄탄한 이야기 구조 속에 이국적인 풍부한 사운드와 관능적인 정취가 돋보이는 곡이다.

국립심포니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협연으로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도 선보인다.

쇼팽, 리스트, 슈만,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과 더불어 19세기 최고의 낭만 협주곡으로 꼽히는 곡으로, 화려한 기교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국립심포니는 아울러 2022/23 시즌 상주 작곡가로 선정된 전예은의 '장난감 교향곡'을 이날 세계 초연한다.

유년 시절 갖고 놀던 장난감에 얽힌 추억을 소재로 다양한 타악기를 이용한 교향곡으로 만든 작품이다.

[공연소식] 국립심포니, LG아트센터서 '세헤라자데' 전곡 연주
▲ 프랑수아 프레데리크 기, 금호아트홀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마무리 = 피아니스트 프랑수아 프레데리크 기가 내달 9∼10일에 서울 금호아트홀연세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곡 연주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프랑수아 프레데리크 기는 내달 9일에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12번 '장송 행진곡', 25번 '뻐꾸기'와 28번을, 10일에는 27번과 마지막 3개의 소나타인 30·31·32번을 연주한다.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꼽히는 그는 베토벤 서거 190주년이던 2017년부터 금호아트홀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전곡 연주 일정은 당초 베토벤 탄생 250주년이던 2020년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내한이 미뤄져 올해 마무리를 짓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