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13~19도…햇볕 내리쬐고 따뜻한 서풍 유입 화요일인 28일 아침에는 쌀쌀했지만, 낮엔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올라 봄기운이 다시 완연해지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8도 사이였다.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곳곳에서 서리가 내렸고 중부내륙 등에서는 얼음이 얼기도 했다. 오전 7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3.9도, 대전 0.9도, 광주 3.5도, 대구 2.9도, 울산 4.8도, 부산 7.8도다. 낮 최고기온은 13~19도까지 오르겠다. 서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영향으로 날이 맑아 햇볕이 내리쬐고 따뜻한 서풍이 불어 들기 때문이다. 낮에 기온이 오르며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벌어지겠다. 수도권·강원내륙·충북(일부)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을 정도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나머지 지역도 특보는 발령되지 않았지만 건조하다.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대기가 계속 건조할 것으로 예상되니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날 미세먼지는 수도권·세종·충남·전북에서 '나쁨' 수준이고 나머지 지역에서 '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오전 한때에는 대전과 대구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고 밤엔 강원영서·충북·광주 미세먼지 수준이 일시적으로 나쁨일 때가 있겠다. 대기 상층으로 나라 밖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대기에 축적되면서 서쪽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밝혔다. 따뜻한 서풍이 상대적으로 찬 서해상을 지나면서 서해상에 당분간 바다안개가 끼겠다. 또한 서해에서 습기가 들어오는 경기서부에 이날 오전 9시께까지 안개가 끼겠다. /연합뉴스
아침 -2~8도, 오늘보단 기온 다소 올라…낮 13~19도수도권·강원내륙·충북 건조주의보 등 대기 건조 화요일인 28일 아침은 27일 아침보다 다소 기온이 오르겠으나 여전히 쌀쌀하겠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8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 일부에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질 정도로 추웠던 27일 아침(영하 4도에서 영상 8도 사이)보다는 기온이 2~3도 오르는 것이다. 다만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에 머물면서 계속 쌀쌀하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기도 하겠다. 28일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평년기온을 웃돌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5도와 16도, 인천 5도와 13도, 대전 2도와 18도, 광주·울산 4도와 18도, 대구 4도와 19도, 부산 8도와 17도다.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며 당분간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겠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북 일부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을 정도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나머지 지역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다. 28일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남에서 '나쁨' 수준이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밤 한때에는 강원영서와 대전, 세종, 충북, 전북에서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겠다. 대기 상층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가운데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기까지 하면서 중서부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서해상에 28일부터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연합뉴스
강원 춘천시가 많은 비가 내리면 고질적으로 침수됐던 철도하부공간을 개선하기로 했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도심 퇴계동 471-2번지 일대 철도하부공간에 노면 불량 개선공사를 다음달부터 추진한다. 이곳은 많은 음식점이 밀집한 곳이지만, 비가 내릴 경우 침수가 빈번해 민원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바닥을 고르게 하고 물을 빼는 배수공사를 벌인다. 앞서 춘천시는 최근 현장점검을 통해 주민센터 및 주민협의체와 협의, 개선을 위한 설계를 마친 상태다. 현재 공사업체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장마철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침수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철도하부공간 개선을 통해 빈번했던 장마철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공사를 마치면 인근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