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피카소' 전혁림예술제 개막…고향 통영서 24일까지
제8회 전혁림예술제가 그의 고향 경남 통영시에서 7일 개막했다.

그의 이름을 딴 봉평동 전혁림미술관에서 오는 24일까지 예술제가 열린다.

제8회 전혁림미술상 시상, 제7회 전혁림미술상 수상 작가 초대전, 청년 작가 초대전을 중심으로 예술제를 한다.

예술제 첫날 허은경 작가가 전혁림 화백 예술정신을 잇는 작가에게 주는 제8회 전혁림미술상을 수상한다.

지난해 제7회 전혁림미술상을 탄 최선 작가는 7일부터 16일까지 초대전을 한다.

이어 17일부터 24일까지 청년작가 김상효 초대전이 열린다.

전혁림예술제는 '한국의 피카소'로 불리는 전혁림 화백을 기리는 행사다.

전 화백은 우리 전통 민화와 고향 통영 앞바다 색채를 주요 모티브로 한국적 추상화를 추구했다.

전 화백 탄생 100돌(1015∼2020)을 맞아 2015년 1회 예술제가 열렸다.

'한국의 피카소' 전혁림예술제 개막…고향 통영서 24일까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