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천주교서울대교구와 12일 평화콘서트 개최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천주교서울대교구·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함께 '임형주 &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평화콘서트 - 로스트 인 메모리'를 연다고 소속사 디지엔콤이 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시 산하 24개 자치구에 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 자원봉사자, 구급대원, 관계 공무원 등을 초청하는 자리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은 일반 예매 대상이다.

임형주는 이 무대에서 패티김, 펄시스터즈, 트윈폴리오 등 남녀노소 사랑하는 가수들의 노래와 '선구자'·'비목' 등 우리 가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8집 타이틀곡 '꽃 한 송이'를 처음으로 라이브로 선보이는 등 클래식, 팝, 재즈를 망라한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뉴저지 신포니에타 음악감독 출신 이태영의 지휘 아래 50인조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는다.

이탈리아 '2022 산레모 국제 신인 가요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팝페라 테너 박종수와 예능인 겸 작곡가 유재환도 스페셜 게스트로 우정 출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