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시민축제 3년만에 팡파르…35개국 1만여명 참가
제17회 부산세계시민축제가 2일 오전 10시 부산역 광장에서 개막해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선보인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부산지역 외국인 커뮤니티 등 35개국 56개 단체 1만여 명이 참가한다.

전통 공예품 전시, 에티오피아 커피 체험, 중국·인도네시아·모로코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 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 우리나라와 몽골, 인도, 카자흐스탄, 필리핀, 아프리카팀의 민속 공연이 펼쳐지고 세계 의상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부산역 2층 옥상에서는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와 라이스 클레이 디저트 만들기, 갓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