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찬바람 부니 소설이 '대세'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소설 장르가 인기를 더하고 있다.

30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9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10위권 내 절반이 소설 작품이다.

김훈의 장편소설 '하얼빈'이 8주 연속 1위에 오른 가운데 김호연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 2'와 '불편한 편의점'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새로 번역돼 출간된 이민진의 소설 '파친코 2'가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정지아의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전주보다 8계단이나 오르며 7위를 차지했다.

자기개발서 '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와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도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 교보문고 9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하얼빈(김훈·문학동네)
2. 역행자(자청·웅진지식하우스)
3. 불편한 편의점 2(김호연·나무옆의자)
4.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
5. 파친코 2(이민진·인플루엔셜)
6. 원씽(게리 켈러·비즈니스북스)
7.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창비)
8.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최서영)
9. 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충페이충·미디어숲)
10.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우즈훙·리드리드출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