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음식문화큰잔치 10월 7∼9일 여수서 개최
제2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고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친 시민과 관람객에게 남도 고유의 맛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 개막식과 축하공연에 이어 남도 음식 경연대회, 토크콘서트,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남도 사계 음식, 남도 전통주, 세계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주제관도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장 내 소독과 환기를 철저히 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할 방침이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체온 체크 및 손 소독 실시 후 입장이 가능하다.

정기명 시장은 "남도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가을날, 낭만이 가득한 여수 밤바다와 함께 남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