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천여 종 동물 모습 담은 조엘 사토리 작품 소개
부산현대미술관, 부산역 미디어월에 '너의 이름은' 전시
부산현대미술관은 26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부산역 미디어월에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의 작품 '너의 이름은'을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작품은 세계 1만2천여 종의 생명체 모습을 담았다.

멸종했거나 이번 세기를 끝으로 사라질지 모르는 위기 동물의 모습을 기록하려는 노력 등을 펼치는 '포토 아크(Photo Ark)' 활동의 하나이다.

국제자연보전연맹은 2100년에는 지구상에서 사람과 공존한 동물 종의 50%가 사라질 것으로 우려한다.

부산현대미술관은 부산시설공단과 협력해 사진과 영상을 디지털화한 이 작품을 3채널 영상으로 소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