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 23∼24일 뮤직팜페스티벌 개최
싸이, 노라조, 박현빈, 브레이브걸스 울진서 한자리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오는 23∼24일 울진종합운동장 보조축구장 야외특설무대에서 '2022 울진 한수원 뮤직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뮤직팜페스티벌은 청정자연 속에서 국내 최고 수준 가수들이 출연 하는 공연으로 2007년 처음 시작된 이후 동해안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자리 잡았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행사를 취소한 아쉬움을 만회하고 울진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위기극복과 위로 희망을 주제로 이틀간 행사를 한다.

첫날 '위(WE)기 극복 콘서트'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을 비롯해 노라조, 양지은, 홍자 등 세대를 아우르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가 출연한다.

둘째날 '위(WE)로 희망 콘서트'에서는 싸이, 브레이브걸스, 린, 딕펑스가 출연해 열정적으로 무대를 휘어잡는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산품·먹거리장터, 벼룩시장,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한다.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오후 5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일찍 행사장을 찾아 대기하는 관객을 위해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번호표를 선착순 500명까지 배부한다.

번호표를 받은 관람객에 한해 오후 4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행사장은 1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