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서 내달 28일 춤추는 갈대 축제 열린다
'제7회 강진만춤추는 갈대축제'가 10월 28일부터 10일간 강진만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갈대축제는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체험, 공연 등 5개 분야 35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강진낭만체험은 국화정원, 낭만갈대 프러포즈, 인생네컷 사진인화, 두 바퀴로 그린 자전거 여행, 감성 포토존 등이 있다.

갈대숲에서 만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캐릭터 복합마술, 에어바운스 놀이터, 추억의 연날리기 등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9일 "황금 들녘에 춤추는 갈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득 담아 갈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제가 열릴 강진만생태공원은 1천131종에 달하는 생태자원이 서식하고 있으며 20만평의 갈대 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