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3년 만에 열려
경북 예천군은 2022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풍양면 삼강주막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행사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다가 3년 만에 재개한다.

'별빛 내리는 삼강나루, 잠시 머물다 가오'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삼강문화단지 내 보부상 문화체험촌에서는 막걸리 술지게미 만들기, 전통짚풀공예, 미니 장승 만들기 등 7종류의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보부상 의상 체험, 전통놀이 체험, 감옥탈출 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삼강주막 상설무대에서는 10일 오후 2시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을 시작으로 삼강주막 어울림 한마당, 공처 농요 정기발표회, 예천 8경을 찾아가는 힐링 음악 여행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장미터널에서는 지역 예술인 시화 초대전과 어르신 시화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삼강주막 퍼즐 색칠놀이, 페이스 페인팅과 소원 종이배 접기 등 이벤트가 열린다.

예천군 관계자는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추석 연휴 기간에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