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3년 만에 열려
지난 2019년 행사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다가 3년 만에 재개한다.
'별빛 내리는 삼강나루, 잠시 머물다 가오'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삼강문화단지 내 보부상 문화체험촌에서는 막걸리 술지게미 만들기, 전통짚풀공예, 미니 장승 만들기 등 7종류의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보부상 의상 체험, 전통놀이 체험, 감옥탈출 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삼강주막 상설무대에서는 10일 오후 2시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을 시작으로 삼강주막 어울림 한마당, 공처 농요 정기발표회, 예천 8경을 찾아가는 힐링 음악 여행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장미터널에서는 지역 예술인 시화 초대전과 어르신 시화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삼강주막 퍼즐 색칠놀이, 페이스 페인팅과 소원 종이배 접기 등 이벤트가 열린다.
예천군 관계자는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추석 연휴 기간에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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