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지난 19∼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한류 행사 '케이콘(KCON)'에서 자사 제품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CJ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지난 19∼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한류 행사 '케이콘(KCON)'에서 자사 제품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CJ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K팝 콘서트 '케이콘'(KCON)을 찾은 K팝 팬덤에게 먹자골목을 재현해 한식 체험을 제공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가 지난 19∼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한류 축제 케이콘에서 시식 행사 등 한식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비비고는 한국의 '먹자골목'을 재현한 '비비고 푸드 스트리트' 코너에서 자사 주력 제품인 만두와 치킨, 고추장을 재해석한 핫소스 '비비고 갓츄' 등을 활용한 시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은 "사흘간 1만명 이상이 비비고 만두와 치킨을 먹기 위해 긴 줄을 서 현장이 장사진을 이뤘다"고 전했다.
CJ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지난 19∼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한류 행사 '케이콘(KCON)'에서 자사 제품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CJ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지난 19∼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한류 행사 '케이콘(KCON)'에서 자사 제품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비비고는 MZ(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영상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바로 송출할 수 있도록 꾸민 '먹방 스튜디오'도 운영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K푸드 소개 영상을 촬영하고 SNS에 공유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의 인지도를 높이고 만두뿐 아니라 치킨, 가공밥, K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식의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