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5천100만원' 제20회 창작만화공모전 열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 창작 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제20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만 18세 이상의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단편 만화 부문과 카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 중이다.

작품 주제는 자유이며, 참가 희망자는 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pms.komacon.kr)에서 모집 요강 등을 확인한 뒤 24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수상자들은 총 5천1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패를 받게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1천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진흥원은 수상작 중 연재 계약이 체결된 5개 작품에 대해 작품당 500만원의 기획개발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각 연재 업체에 지급된다.

진흥원은 다음 달 심사 절차를 진행해 총 1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 뒤 11월 3일 만화의 날 행사에서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만화산업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신규 작가를 많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