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지난달부터 삼양식품과 손잡고 '파바불닭빵'을 선보였다. 사진=파리바게뜨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지난달부터 삼양식품과 손잡고 '파바불닭빵'을 선보였다. 사진=파리바게뜨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더위를 이길 키워드로 '매운맛'을 택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타바스코'와 손잡고 매운맛의 버거 ‘타바스코' 메뉴 3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쇠고기 패티 2장에 타바스코 소스를 더한 '타바스코 더블 비프’와 쇠고기 패티와 튀긴 치킨 패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타바스코 몬스터’, 새우 패티가 들어간 ‘타바스코 슈림프'다. 버거킹은 신메뉴 출시에 맞춰 오는 28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신메뉴 관련 4행시 짓기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오뚜기 ‘타바스코’와 손잡고 매운맛의 버거 ‘타바스코' 메뉴 3종을 선보였다. 사진=버거킹
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오뚜기 ‘타바스코’와 손잡고 매운맛의 버거 ‘타바스코' 메뉴 3종을 선보였다. 사진=버거킹
버거킹은 신제품에 대해 "식품업계의 인기 코드인 '매콤·달콤', '매콤·짭짤'에 이어 브랜드 특유의 불맛을 강조한 '알싸한 매콤함'을 제시한다"고 소개했다.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지난달부터 과 손잡고 '파바불닭빵'을 선보였다.

삼양식품의 히트작 극강의 매운맛 라면 브랜드 '불닭'은 10년간 40억개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상품이다. 파리바게뜨는 '불닭소스'의 매콤함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빵 4종과 가정간편식(HMR) 1종을 내놨다. 또한 이달 7일까지는 파바불닭빵 인증샷과 함께 몇 단계의 매운맛까지 도전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SNS에 올리는 '맵부심(매운 음식을 잘 먹는 자부심) 인증 챌린지'도 진행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즌에 화끈한 매운맛으로 더위를 극복하려는 고객들을 겨냥해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MZ(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맵부심을 활용한 챌린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불닭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나선 삼양식품은 레토르트 카레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사진=삼양식품
불닭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나선 삼양식품은 레토르트 카레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사진=삼양식품
불닭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나선 삼양식품은 레토르트 카레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달 불닭소스를 레토르트 카레에 적용한 '불닭커리' 3종을 내놓은 것. 향신료의 강한 매운맛이 특징인 ‘불닭빈달루커리’와 함께 코코넛밀크로 부드러운맛을 낸 ‘불닭렌당커리’, ‘불닭마크니커리’를 내놨다.

매운맛을 강조한 참치캔도 나왔다.

이 자사 참치캔 ‘생생참치’를 개편하며 선보인 '생생참치 스파이시'는 태국의 고추인 프릭키누를 넣은 제품이다. 매운맛을 측정하는 스코빌 지수가 높은 것으로 유명한 프릭키누를 통살참치 위에 통으로 올렸다고 회사 측은 강조한다.

사조대림은 "화끈하고 맛있게 매운맛이 일품"이라며 "참치의 담백함과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