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유명가수전' 1.6%로 종영…따뜻했으나 눈길 못 끌어
선후배 가수가 함께 무대를 꾸민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이하 '유명가수전2')이 1%대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된 '유명가수전2' 최종회 시청률은 1.6%를 기록했다.

방영 내내 최고 시청률이 2.3%에 그치는 등 평균 시청률도 1.6%로 파악됐다.

최종회에서는 가수 변진섭과 슈퍼주니어가 각각 시니어 팀과 주니어 팀으로 함께해 최종 점수 6대 6을 달성했고 두 팀이 나란히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유명가수전2'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 6위까지 올랐던 출연진이 매회 다른 선배 가수들을 만나 조언을 듣고 함께 무대에 오르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냈다.

경쟁의 부담감을 덜어낸 '유명가수전2'은 무명이었던 가수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음악적 재능을 펼치며 또 한 번 성장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아이유, 양희은, 이선희 등이 선배로 출연한 '유명가수전 시즌1'에 비교해 큰 화제를 끌지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