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태동지 남포동서 열리는 커뮤니티비프서 진행
부산국제영화제 '신청하는 영화관' 크라우드 티켓팅 시작
부산국제영화제(BIFF) 태동지 중구 남포동 일대에서 열리는 커뮤니티비프가 '리퀘스트 시네마'의 크라우드 티켓팅을 시작한다.

이른바 '신청하는 영화관'인 리퀘스트 시네마는 관객들의 신청을 받아 상영할 영화, 게스트 초청 등을 정하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관객들은 크라우드 티켓팅으로 원하는 상영 작품 등을 신청한다.

크라우드 티켓팅은 5일 시작해 15일까지 1차 진행에 이어 2차는 19일부터 26일까지 이뤄진다.

리퀘스트 시네마는 영화를 보는 취향이 비슷한 사람을 모으고, 상영 일정을 편성하는 일련의 과정에 관객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2021년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인권, 아동, 여성 등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작품들이 선보였다.

크라우드 티켓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리퀘스트 시네마 크라우드 티켓팅 홈페이지(bit.ly/crowd-ticketing2022)를 참고하면 된다.

올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5일 개막해 14일까지 해운대 영화의전당 일대서 열린다.

커뮤니티비프는 영화제 기간 중 6일부터 13일까지 남포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