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배경 코믹 영화 '버스' 제작…지역 곳곳서 촬영
경남 양산시는 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버스'(BUS)가 촬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배우 공정환, 태항호가 출연하고 김태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간 감방 생활을 하고 출소한 남자가 우연히 탄 버스에서 인간쓰레기들을 만나 납치범이 된다는 코믹 소동극이다.

2023년 상반기에 개봉하는 이 영화는 내원사 계곡, 통도환타지아, 시내 도로 등 양산시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을 한다.

지난 4일 양산시 제이컨벤션뷔페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출연 배우들과 나동연 양산시장,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영화 흥행을 기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