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엔 호남·전라·강릉선 등 8개 노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추석 승차권 예매 이틀째인 17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대구선 등 7개 노선 예매가 이뤄진다. 전날 경로·장애인 예매와 마찬가지로 PC와 모바일 등을 통해 100% 비대면으로 창쪽과 안쪽 등 전좌석을 판매한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1인당 1회 6장(왕복 12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모바일 예매를 위해서는 '코레일톡' 앱에서 제공하는 링크를 클릭해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연결하거나 웹브라우저에서 주소를 입력해 직접 접속해야 한다. 18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예매를 진행한다. 예매 기간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18일 오후 3시부터 21일 밤 12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돼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잔여석은 18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뿐 아니라 역 창구 등 오프라인에서도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
충남경찰청은 광복절을 앞두고 오토바이 폭주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집중 단속을 통해 교통법규 위반 운전자 56명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4일 저녁부터 15일 오전 3시까지 천안 주요 대로 등 16곳에서 일제 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안전모 미착용 27명, 끼어들기·신호위반 각 6명, 횡단금지위반·인도 주행 각 4명, 교차로 통행 방법·통행 금지 위반 각 3명, 중앙선 침범 2명, 주정차금지 위반 1명 등이 적발됐다. 앞서 충남경찰은 지난해 3·1절에 '오토바이 7∼8대가 차선을 지키지 않고 주변 차량 통행을 방해한다'는 등 총 45건의 오토바이 폭주족 신고가 접수, 관련자 13명을 검거한 바 있다. /연합뉴스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화물차 판스프링 낙하사고를 막고자 1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불법 개조와 적재함 보조장치 고정·적재 불량 여부를 집중해서 단속한다. 판스프링은 노면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차량 하부에 설치하는 완충장치다. 하지만 적재함이 옆으로 벌어지며 화물이 쏟아지는 것을 방지하려고 판스프링을 적재함 옆에 지지대로 끼워 사용하는 일이 잦은 탓에 이탈로 말미암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강원경찰은 불법 개조 단속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화물차 법규위반 행위와 정비 불량도 살핀다. 강원경찰 관계자는 "안전 수칙을 지켜 성숙한 교통안전 문화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