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영자전거 '타실라' 25일부터 운영…시범기간 무료
경북 경주시가 25일부터 무인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공영자전거 '타실라' 운영에 들어간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타실라는 자전거 자체에 사물인터넷 기반 단말기가 부착돼 스마트폰에서 타실라 앱을 통해 대여와 반납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대여와 반납은 1년 365일 용강동, 황성동, 동천동, 성건동, 중부동, 황남동 등 101곳에 있는 대여소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타실라 300대 모두 공영자전거 보험에 가입하고 안전모를 비치한다.

이용료는 1회 90분 기준으로 1천원이고 초과 이용시 30분당 5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정기권 요금은 1년권 3만원, 6개월권 1만8천원, 1개월권 5천원, 1주일권 2천500원이다.

이용료 결제는 휴대전화 소액결제와 교통카드로 할 수 있다.

대여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할 수 있고 반납은 24시간 언제든 가능하다.

시는 안전을 위해 만 15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25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정해 요금을 받지 않는다.

주낙영 시장은 "'타실라'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환경문제 해소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 공영자전거 '타실라' 25일부터 운영…시범기간 무료
경주시 공영자전거 '타실라' 25일부터 운영…시범기간 무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