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운영사 SR은 메타버스 전문기업인 제프, 이네이블과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SR과 기업들은 SRT 철도역사(수서, 동탄, 평택지제역)와 SRT 고속열차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철도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내 가상의 역 창구에서 열차 이용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이 여행 구간 선택, SRT 승차권 결제 및 발권 후 실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메타버스에서 SRT를 타고 여행을 갈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