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 저"…말하는 게 어려운 사람들 모여라
말이 곧 그 사람인 시대다. 사람들은 자신이 말한 의미가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있다고 믿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받아들이는 의미가 다르다면 말하는 사람은 괴롭고 듣는 사람은 불편할 뿐이다. 결국 인간관계도 비즈니스도 모두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자기 생각을 잘 전달하는 능력을 키우는 게 답이다. 전달력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 말하기 법칙을 담은 책이 나왔다. ‘공감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대표인 박진영 씨가 펴낸 ‘단박에 통하는 전달력 수업’이다.

KBS와 TBN에서 아나운서와 MC로 일한 그는 책을 통해 전달력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사소한 언어 습관부터 전달력을 높이는 기술, 비언어적 기술, 스토리텔링 전략 등 다양한 측면에서 독자들의 전달력을 향상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박진영 대표는 "28년간 말 공부를 하면서 말은 서로 마음을 나누고 연대할 때, 상처를 치유할 때 빛이 나는 것을 깨달았다"며 "독자들 역시 자신의 언어를 들여다보면서 장점을 발견하고 약점을 고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저서로는 '박진영의 말하기 특강', '한순간에 관계를 망치는 결정적 말실수', '잘 들어볼래', '아나운서처럼 매력 있게 말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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