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시 중구 도미노피자 명동점에서 모델들이 여름 신제품 ‘파이브 씨푸드 망고링 피자’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10일 출시되는 파이브 씨푸드 망고링 피자는 붉은대게살과 관자살, 새우, 랍스터볼, 플라워 스퀴드 등 5가지 해산물 토핑을 통해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콰트로 형태의 제품이다.
고구마피자에 고구마 대신 알밤을 넣어 판 피자집 점주의 사연이 공개됐다.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살면서 먹어본 피자 중 제일 맛 없던 피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 씨는 "동네 빵집에서 1만 5천원을 주고 고구마피자를 구매했는데 집에 도착해 피자를 먹다 황당한 것을 발견했다"고 운을 뗐다.그는 "고구마인 줄 알았던 피자 토핑이 알고 보니 식빵에 들어가는 알밤이었다"라며 "너무 황당했다"라고 말했다.실제로 A 씨가 함께 공개한 사진을 보면 외관상으론 밤인지 고구마인지 구별되지 않았다. 고구마 토핑으로 착각하고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이에 A 씨는 "곧장 빵집으로 찾아가 클레임을 걸었다"라며 "고객의 클레임에도 점주가 황당한 대응을 펼쳤다"고 설명했다.당시 점주는 "고구마피자에 왜 알밤 토핑이 들어있냐?"는 A 씨 질문에 "밤고구마라..."라는 황당한 답변을 내놓았다.점주의 황당한 답변을 들은 A 씨는 "밤고구마가 아니라 알밤이다. 식빵에 들어가는 밤을 이렇게 속여서 팔면 안 된다"라고 분노했다.그러자 점주는 A 씨에게 사과하며 "고구마가 다 떨어져 고구마라고 할만한 게 그거(알밤)밖에 없어 넣게 됐다"라고 해명했다.이에 A 씨는 고구마피자 대신 불고기피자를 받아오는 것으로 상황을 종료했다.더불어 A 씨는 "불고기피자도 정말 맛없게 생겼다"라며 불고기피자 사진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심이 없는 가게인 거 같다", "상호를 공개해서 피해가 없게 해야 한다", "음식이 장난도 아니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1전시장에서 개막한 '202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브라질 식품업체 직원들이 대체육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30여 개국 962개 식품 관련 회사가 참가해 쌀 가공식품의 최신 제품과 동향을 소개하고 글로벌 식품산업 트렌드와 정보를 제공한다. 이솔 한경디지털랩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년 간 해외여행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올해부터 해외 출국길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보복' 해외여행을 하려는 많은 인파가 몰려 공항에 대혼란이 올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지난달 말 캐나다 토론토의 피어슨 국제공항에서는 항공편이 연착되어 곳곳에 길게 줄을 선 여행객들의 인파로 가득했다. 특히 보안검색대의 병목 현상 때문에 승객들이 몇 시간이나 비행기에서 내리지 못한 채 대기하는 상황도 벌어졌다.한 인도 여행객은 "그들은 우리를 20~25분 비행기에서 기다리도록 했다. 기본적으로 세관이 매우 바쁘다고 했다. 그래서 그들으 우리를 기내에서 대기시켰다"고 말했다.아일랜드 더블린 공항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CNN에 따르면 지난주 더블린 공항에서는 긴 대기줄로 인해 승객들이 대거 비행기를 놓쳤고, 이 때문에 공항 사장이 정부 당국에 소환되기도 했다. 또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은 4월과 5월 스히폴 국제공항이 난장판이 되는 현상을 겪자 최근 나흘 동안 비행기표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영국 공항들 곳곳에선 수하물 분실이 일어나고 수백 편의 항공기가 결항되는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이런 모습은 올해 여름 휴가철 대혼란의 전조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또 공항의 혼란상은 코로나 사태 중 직원들을 대규모 해고한 공항과 항공사들이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