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월악산 송계양파축제'가 오는 8∼10일 충북 제천시 한수면 한수체육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이 송계양파 수확기에 맞춰 여는 이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행사를 한다. 첫날인 8일 오후 송계양파를 싸게 살 수 있는 직거래 판매장이 개설된다. 9일에는 난타, 기타연주 등의 식전행사와 함께 양파요리 시연 및 시식, 개막식, 식후공연,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야간에는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축제 기간 야생화 사진 전시, 전통 놀이, 제천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전시 판매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볼거리가 마련된다. 한수면 관계자는 4일 "송계양파는 일교차가 큰 기후와 석회암지대의 좋은 토질에서 자라 맛이 좋고 저장성이 탁월하다"며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주는 한편 싱싱하고 질 좋은 양파를 산지에서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배우 한예리 특별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한예리는 2017년 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한 지 5년 만에 특별전을 통해 관객과 다시 만나게 됐다. 특별전 '예리한 순간들'에서는 '미나리'(2020), '춘몽'·'최악의 하루'(2016), '푸른 강은 흘러라'(2008), '기린과 아프리카'(2007) 등 한예리가 출연한 장·단편 영화가 상영된다. 한예리 주연 KBS 단막극 '연우의 여름', 한예리에게 배우 꿈을 갖게 한 왕자웨이(왕가위·王家衛) 감독 연출작 '화양연화'도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 기간에 관객과 배우의 만남도 예정돼 있으며, 특별전 공식 굿즈도 출시된다. 한예리는 "이번 특별전에서 상영하는 작품들을 통해 미숙하고 부족하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저를 만날 수 있다"면서 "관객분들과 오랜만에 직접 대면하는 자리라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영화제는 다음 달 25일부터 9월 1일까지 8일간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siwff.or.kr)와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다음 달 21일까지 '해양생물 수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응모자 본인이 저작권을 보유한 순수창작물로, 개인이나 단체(4명 이하)가 1명(팀)당 3점 이내로 출품할 수 있다. 9월 7일 수상작을 발표하고 대상에 100만원의 상금을 비롯해 각 수상자에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장상을 수여한다. 이메일(mabik.sea@gmail.com)로 접수한다. ☎ 02-6000-4472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