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테너 최성훈 '무브먼트 ' 앙코르 공연…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
이소선합창단 정기공연 '오월의 노래'
[공연소식] 국립심포니,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전람회의 그림'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피네건 다우니 디어의 지휘로 무대에 올린다.

'전람회의 그림'은 무소르그스키가 자신의 친구이자 건축가, 화가였던 빅토르 알렉산드로비치 하르트만의 유작 전시회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이번에 연주되는 곡은 라벨이 편곡한 작품이다.

2020년 말러 국제지휘콩쿠르에서 우승한 피네건 다우니 디어는 2018년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지난해 브람스 교향곡 3번에 이어 이번에 국립심포니와 세 번째 인연을 맺는다.

특히 마지막 제10곡 '키예프의 대문'은 제목 그대로 하르트만이 키예프(키이우)의 대문을 디자인한 스케치를 음악적으로 묘사한 곡이다.

음악칼럼니스트 노승림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시작 이후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기원하며 요즘 들어 세계 각국에서 빈번하게 연주되는 웅장한 개선행진곡과 같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전람회의 그림'에 앞서서는 두 신예의 무대가 준비된다.

2020년 모튼 굴드 젊은 작곡가상을 수상한 위정윤의 곡 '번짐 수채화'가 처음으로 관객을 만나고, 2014년 차이콥스키 청소년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말로페예프가 '피아니스트의 무덤'이라 불리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한다.

[공연소식] 국립심포니,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 카운터테너 최성훈 '무브먼트 ' 앙코르 공연 = 카운터테너 최성훈이 오는 2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무브먼트'의 앙코르 공연을 마련한다.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의 멤버인 최성훈은 지난 3월 19~2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같은 제목의 첫 단독공연을 열고 정통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음악들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양일로 나뉘어 펼쳐졌던 두 가지 장르가 1회로 합쳐져 1부 클래식, 2부 크로스오버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최성훈은 헨델의 오페라 '줄리오 체사레' 중 'Se in Fiorito', 김신 '봄 날에 물드는 것', 고엽(Les Feuilles Mortes)의 재즈 버전 등을 포함해 가장 반응이 좋았던 곡들과, 지난 공연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곡으로 바흐의 'Bist du bei mir', 이현철의 '산유화', 김동률의 '여름의 끝자락'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소식] 국립심포니,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 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 국립정동극장은 내달 8일 '2022 정동 팔레트'의 6월 공연 '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를 마련한다.

금난새의 해설과 함께 현악그룹 '리수스 콰르텟'이 휴고 볼프의 기악곡 '이탈리안 세레나데 G장조'와 드뷔시의 '현악사중주 G단조'를 선보인다.

라틴어로 '웃음'이라는 뜻을 가진 리수스 콰르텟은 2020년 창단해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제48회 피쉬오프 챔버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시니어 스트링 부문 우승과 함께 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공연소식] 국립심포니,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 이소선합창단 정기공연 '오월의 노래' = 이소선합창단이 '오월의 노래, 우리라는 꿈'이라는 주제로 오는 21일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정기공연을 한다.

오월의 노래 4곡 등 5월 광주의정신과 민주주의·노동의 가치를 담은 곡들을 선보인다.

이소선합창단은 2011년 전태일 열사의 모친 이소선 여사의 민주사회장 영결식에서 열린 노동자 대합창을 계기로 결성돼 지난 11년간 노동자들의 투쟁 현장에서 주로 공연해온 노동자합창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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