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BIFF) 사무국은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2022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심사위원에 위촉됐다고 21일 밝혔다.

1962년부터 시작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은 프랑스 비평가협회가 주관하는 칸영화제의 사이드바 섹션으로,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신인 감독의 작품을 소개해왔다.

올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은 제75회 칸영화제 기간인 5월 18일부터 5월 26일까지 열린다.

허문영 BIFF 집행위원장, 칸 비평가주간 심사위원 위촉
심사위원장은 튀니지 감독 카우더 벤 하니아가 맡았다.

허 집행위원장은 다른 4명의 심사위원과 함께 비평가주간 대상 등 4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은 매년 장편 7편, 단편 12편 안팎을 선정한다.

이번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배두나 주연,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2022)가 선정돼 상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