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관광지간 이동, 핵심 관광시설의 이용, 정보 접근에 제약이 없는 여행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올해 처음 진행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월11일까지이며 기초 지자체가 단독으로, 혹은 광역 지자체와 소속 기초 지자체가 연계해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관광권역 대상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계획을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서면평가 및 발표·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개 지자체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 지자체에는 3년 간 최대 국비 40억원을 지원하며, 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까지 △무장애 관광교통 개선 무장애 관광인프라(숙박·식음료·쇼핑시설 등 민간시설 포함)개선 △무장애 관광정보 안내 △무장애 관광서비스 강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공모 관련 상세 내용 및 신청 양식은 공사 누리집 '열린관광지 정보교류'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