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구에 따르면 당일 오후 2시 거행되는 서품식에서는 부제 23명이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에게서 성품성사(聖品聖事)를 받고 사제로 탄생한다.
성품성사는 가톨릭 7개 성사를 뜻하는 '칠성사(七聖事)' 중 하나다.
성직자로 선발된 이들이 그리스도를 대신해 하느님 백성을 가르치고 거룩하게 다스림으로써, 하느님의 백성에게 봉사하도록 축성 받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면서 올해 사제·부제 서품식에도 제한된 인원만 참석할 수 있다.
행사는 가톨릭평화방송 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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