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협회 신임 회장에 박정의 연출
서울연극협회는 극단 초인의 박정의 연출이 제7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박 신임 회장은 한국연극협회 이사, 한국연출가협회 부이사장,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광주평화연극제 대상(2008), 거창국제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2012), 한국연극연출가협회 올해의 연출가상(2018) 등을 받았다.

김도형 극단 노원 연출 겸 배우와 김민경 극단 노마드 연출은 부회장을 맡게 됐다.

박 회장은 "흔들리지 않고 계획한 대로 한 걸음 한 걸음씩 사랑하는 연극 동지들과 함께 걸어가면 원하는 지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회원 여러분의 박수를 받으며 떠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회원 프로필 DB 구축, 공유 복합문화공간 확보, 연극인 관람료 지원 등 회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협회의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문화게시판 디지털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