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라민큐
동국제약, 잠 못드는 갱년기 여성 '꿀잠' 돕는다

동국제약은 갱년기 여성의 수면장애 관리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 ‘훼라민큐’를 판매하고 있다.

수면장애는 갱년기 여성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증상이다. 대한폐경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갱년기 여성들이 가장 높은 빈도로 경험했던 갱년기 증상은 불면증 및 수면장애(58%)였다. 갱년기 초기부터 수면장애를 적극 관리하지 않으면 밤잠을 설치느라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질 수 있다.

동국제약의 훼라민큐는 여성 갱년기 치료에 쓰이는 일반의약품이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훼라민큐는 국내 여성 갱년기 치료용 일반의약품 분야에서 12년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훼라민큐는 식물에서 추출한 생약복합성분을 이용해 호르몬제와 비슷한 수준으로 갱년기의 심리적·신체적 증상을 완화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7개 대학병원이 임상시험을 한 결과 여성 갱년기의 심리적·신체적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훼라민큐는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부터 복용한 ‘세인트존스워트’를 주요 성분으로 포함하고 있다. 세인트존스워트는 중세 유럽에서 수도원 생활을 하던 수도사들이 무기력함과 불안감을 느낄 때 차로 달여 마시던 허브다. 미국에선 우울감을 개선하는 데 쓰이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세인트존스워트는 임상 연구에서 4주간 복용한 뒤 수면장애가 50% 이상 개선되는 효과가 확인됐다”며 “수면장애 개선 효과가 있는 멜라토닌 함유량이 피버뷰, 황금허브, 탠지 등 다른 식용식물들보다 두 배 이상 높다”고 말했다. 이어 “수면장애는 방치하면 노년기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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